[신간]오피스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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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이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다섯 명의 작가가 작품집 '오피스 괴담'(안전가옥)을 펴냈다.
직장 생활에서의 기쁨과 슬픔은 이 때문에 대부분의 독자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범유진, 최유안, 김진영, 김혜영, 전혜진 다섯 작가는 이러한 직장에서의 어두운 부분에 특히 집중했다.
작품집 뒤에 실린 '작가의 말'을 읽어 보면 각 작품이 생생한 경험과 꼼꼼한 취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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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직장 생활이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다섯 명의 작가가 작품집 '오피스 괴담'(안전가옥)을 펴냈다.
사회인은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낸다. 직장 생활에서의 기쁨과 슬픔은 이 때문에 대부분의 독자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범유진, 최유안, 김진영, 김혜영, 전혜진 다섯 작가는 이러한 직장에서의 어두운 부분에 특히 집중했다.
'오버타임 크리스마스'는 신입 사원을 따돌린 채 서늘한 비밀을 공유하는 작은 회사의 구성원들을 그렸고 '명주고택'은사연 많은 고택에서 정부 행사를 준비하는 공무원과 행사 실무자의 애환이 담았다. 이 외에도 근무 계약 연장을 바라는 30대 후반 싱글맘의 현실('행복을 드립니다')이나 상사의 횡포에 지친 사회 초년생('오피스 파파') 등 서로 다른 직장인이 주인공이 된다.
작품집 뒤에 실린 '작가의 말'을 읽어 보면 각 작품이 생생한 경험과 꼼꼼한 취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소설이지만 현실적이고 생생한 근로 현장과 노동자의 삶은 우리 사회에 대한 작가들의 통찰이 녹아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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