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꼭대기 향해~' 클린스만호, 날씨만큼 밝은 훈련...관건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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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1960'을 꿈꾸는 클린스만호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하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선수들이 맑은 날씨 아래 훈련장에 나서 여유로운 미소와 함께 몸풀기에 임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인해 훈련장에도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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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Again 1960'을 꿈꾸는 클린스만호다. 아시아 축구 정상이 간절하다. 하지만 관건은 부상선수가 더 이상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하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선수들이 맑은 날씨 아래 훈련장에 나서 여유로운 미소와 함께 몸풀기에 임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오후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에 입성했다.
대표팀은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핵심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한국의 아시안컵 우승은 지난 1960년에 열린 제2회 대회가 마지막이다. 1956년 첫 대회, 1960년 두 번째 대회에서 2연패를 작성하고는 4차례 준우승(1972, 1980, 1988, 2015년)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삼켰다.
난적으로 꼽히는 이란을 넘어서고 팽팽한 라이벌인 일본을 밀어내는 것이 현재 대표팀의 베스트 시나리오다.
이란과는 상대전적 10승10무13패를 기록하며 좀처럼 치고 나가지 못하고 있고, 일본과의 통산 상대전적에서는 46승 16패(23무)로 크게 앞서지만 2000년대에 접어들며 일본의 기세가 만만찮다. 특히 주장 손흥민은 첫 A매치 한일전을 앞뒀다.
다만 황희찬(울버햄프턴)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바레인전에 출격이 불투명하다.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인해 훈련장에도 나서지 못했다.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은 가벼운 타박상이 알려졌고 수비수 김진수(전북)는 종아리가 불편해 대표팀은 몇몇 선수가 빠진 가운데 훈련을 치렀다.
클린스만호는 지난 6일, 아시안컵을 앞두고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1-0 승리하며 경기력을 점검했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의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5일 바레인(86위)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0일 요르단(87위), 25일 말레이시아(130위)와 차례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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