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리스크관리최고책임자 신설…부실금고 경영개선

신민경 기자 2024. 1. 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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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는 신년 경영방침과 혁신안을 반영해 2024년도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는 김인 신임 중앙회장의 경영방침과 새마을금고 혁신안을 반영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새마을금고와 중앙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영관행·조직문화 혁신 및 금고 건전성·감독체계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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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안 확정, 20개 직책 축소해 중앙회 조직 슬림화…신속한 업무 도모
'리스크 관리' CRO 신설해 리스크 관리 컨트롤 타워 수행
새마을금고중앙회 2024년 조직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신년 경영방침과 혁신안을 반영해 2024년도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는 김인 신임 중앙회장의 경영방침과 새마을금고 혁신안을 반영했다. 건전한 금고를 육성하기 위해 지도감독기구 본연 모습을 되찾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먼저 전략조정·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고경영지원·공제 총 3개 부문을 폐지했다. 대체투자 등 유사‧중복 기능을 가진 7개 본부를 통폐합한다.

부문장 등 20개 직책을 축소해 비대해진 중앙회 조직을 슬림화했다. 실무진 중심 업무 효율화·신속한 의사결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최근 불확실한 금융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리스크관리 기능 및 금고에 대한 지도·감독 기능은 강화했다. 리스크관리최고책임자(CRO)를 신설하고 리스크관리본부를 부문으로 승격했다. 전사적 리스크관리를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PF(Project Financing) 대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고여신금융본부와 금고여신관리부를 각각 여신지원 부문과 여신관리본부로 격상했다. 새마을금고 대출 및 연체율 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예금자보호실을 금고구조개선본부로 확대해 부실금고에 대한 합병·경영개선 조치를 통해 금고 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새마을금고와 중앙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영관행·조직문화 혁신 및 금고 건전성·감독체계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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