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경기 위해 공사 중인 고척돔…다저스 “서울, 곧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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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구단이 오는 3월 열리는 서울시리즈를 위해 변신하고 있는 고척스카이돔을 소개했다.
고척돔이 공사를 하는 이유는 오는 3월 이곳에서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개막전이 열리기 때문이다.
사무국은 고척스카이돔 시설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에 MLB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수준의 경기장 환경이 필요하다고 요구했고, 서울시설공단은 이를 받아들여 올겨울 대대적인 내부 공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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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12일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고척돔의 모습을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소개했다. “곧 봐요, 서울(See you soon, Seoul)”이란 문구와 함께 태극기 모양의 기호도 덧붙였다.
사진 속 고척스카이돔은 내·외야 인조 잔디, 타석과 마운드, 펜스, 클럽하우스 시설 등 외야석 일부를 제외하고 경기장 내부를 대부분 보수하고 있다.
고척돔이 공사를 하는 이유는 오는 3월 이곳에서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개막전이 열리기 때문이다.
MLB 사무국은 지난해 7월 2024시즌 공식 개막전 장소를 서울로 정한 뒤 8월 실사단을 파견해 고척돔 시설을 점검했다. 사무국은 고척스카이돔 시설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에 MLB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수준의 경기장 환경이 필요하다고 요구했고, 서울시설공단은 이를 받아들여 올겨울 대대적인 내부 공사에 나섰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3월 20일과 21일 오후 7시 5분부터 2024 MLB 정규리그 개막 시리즈를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른다. 해당 경기는 ESPN 중계로 미국 전역에 소개된다.
특히 이번 시즌 다저스에 입단한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MLB 투수 계약 최고액 신기록을 쓴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정규리그 데뷔전이 될 전망이어서 한국은 물론 일본 팬들에게도 큰 관심을 끈다.
샌디에이고에는 김하성과 다루빗슈 유가 뛰고 있고, 최근에는 고우석이 입단 계약을 맺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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