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TV의 진화…병풍처럼 접히고 어디든 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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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기업이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서 선보인 TV입니다.
UHD급인 4K 해상도를 갖춘 137인치 대형 TV인데, 다섯 개 패널이 자유자재로 접힙니다.
[존 커먼/시-시드 판매이사 : 이 TV는 소비자 시장, 고급 주택, 호화 요트, 상업용에 모두 사용될 수 있습니다.]
137인치 TV의 가격은 20만 달러, 우리 돈 2억 6천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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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기업이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서 선보인 TV입니다.
UHD급인 4K 해상도를 갖춘 137인치 대형 TV인데, 다섯 개 패널이 자유자재로 접힙니다.
마치 병풍을 연상케 합니다.
패널이 전부 펼쳐졌을 때 이음새 부분을 육안으로 알아차리지 못하게 특수 광 센서를 설치했으며, 패널이 접히면 그만큼 생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습니다.
[존 커먼/시-시드 판매이사 : 이 TV는 소비자 시장, 고급 주택, 호화 요트, 상업용에 모두 사용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가격입니다.
137인치 TV의 가격은 20만 달러, 우리 돈 2억 6천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한 스타트업은 탈부착이 가능한 이동식 TV를 공개했습니다.
업체 측은 강력한 진공 흡착기를 갖춰 어디든 부착할 수 있고, 손쉽게 떼어낼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애런 커시/디스플레이스TV 발표자 : 5초 후에 벨 소리가 날 것입니다. 벨 소리가 났죠. 자 여기 TV가 있습니다.]
교체 가능한 배터리를 장착해 무선 이동과 시청이 가능합니다.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척 프레시/관람객 : 정말 흥미로운 기술이긴 한데, 벽에서 떨어질까 봐 걱정돼요. 우리 집은 질감이 있는 벽이거든요.]
앞서 TV업계 선두 주자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뒷 공간이 훤히 보이는 투명한 TV 기술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환호를 자아냈습니다.
차세대 TV 시장을 둘러싼 전 세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취재 : 김지성,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원형희,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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