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 민생경제부터 살핀다..."지역화폐 확대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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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김경일 시장이 소상공인과 물가안정 모니터 요원들이 함께하는 이동시장실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시장은 경기침체기 소상공인 보호 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등 민생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으며 현장 요구에 적극 대응해 실효성 높은 대책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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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김경일 시장이 소상공인과 물가안정 모니터 요원들이 함께하는 이동시장실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시장은 경기침체기 소상공인 보호 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등 민생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으며 현장 요구에 적극 대응해 실효성 높은 대책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파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1호 정책사업인 '오직 민생프로젝트'에 포함된 민생경제 5대 정책 중 핵심 현안으로 정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 사업을 1호로 결재하며, 민생회복과 경제 발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날 이동시장실이 첫 행보다.
소상공인들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제시한 여러 의견 중 가장 관심이 쏠린 것은 '파주페이'였다. 소상공인들은 이용자를 위한 인센티브와 충전 한도를 늘리는 등 파주페이 발행을 대폭 확대해 지역 소비를 살려야 지역 상권이 살 수 있다는 의견을 강하게 피력했다. 김 시장은 공감을 표하며 "관련 대책 수립 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시가 2년 연속 유지하고 있는 파주페이 10% 할인은 시민이 뽑은 '2023년 파주시 10대 뉴스' 2위에 선정될 정도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는 파주페이 지원 금액을 올해부터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충전 방식도 기존 할인형에서 추가형으로 변경해 지역화폐 유통 규모를 키웠다.
김경일 시장은 "현장 목소리를 기반으로 민생과 상생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겠다"면서 "파주페이가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역화폐 확대 방안을 적극 고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현대곤 기자 uso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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