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공중화장실 73곳에 비상벨…음성도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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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범죄 등 위급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 73곳에 비상벨을 설치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남구는 공중화장실에서 벌생하는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지난달 관내 모든 공중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비상벨이 범죄 대응은 물론 질병과 안전사고 등 구조·구급 상황에 대해서도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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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범죄 등 위급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 73곳에 비상벨을 설치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남구는 공중화장실에서 벌생하는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지난달 관내 모든 공중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비상벨에는 음성인식 기능도 탑재됐다.
긴급 상황시 비상호출 버튼을 누르거나 '살려주세요' 등을 외치면 작동하는 방식이다.
버튼이 작동되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음성이 감지되면 경찰 또는 건물관리자가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하게 된다.
비상벨이 범죄 대응은 물론 질병과 안전사고 등 구조·구급 상황에 대해서도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비상벨이 설치된 만큼 범죄 취약계층인 여성과 노약자 등이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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