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일부 시·군,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과 구매한도 축소…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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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일부 시·군이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이나 구매 한도를 축소했다.
태안군의 경우 월 50만원이던 태안사랑상품권 1인당 구매 한도를 올해 30만원으로 줄였다.
서산시는 1인당 구매 한도는 30만원으로 유지하되, 10%였던 할인율을 7%로 줄였다.
다만 당진시는 1인당 구매 한도 월 50만원, 할인율 10%를 유지한 채 오는 16일부터 당진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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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일부 시·군이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이나 구매 한도를 축소했다.
태안군의 경우 월 50만원이던 태안사랑상품권 1인당 구매 한도를 올해 30만원으로 줄였다. 할인율도 기존 10%에서 5%로 축소했다. 긴축재정 여파에 더해 연매출 30억원 이상 가맹점의 등록을 취소한 이후 상품권 판매량이 줄고, 올해 정부 보조금 지원이 확정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향후 국비 지원 계획이 결정되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구매 한도 등을 상향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에도 태안사랑상품권 구매 한도가 30만원으로 줄었다가 9월 50만원으로 늘어난 적이 있다.
서산시는 1인당 구매 한도는 30만원으로 유지하되, 10%였던 할인율을 7%로 줄였다. 발행 규모도 지난해 1060억원에서 올해는 700억원으로 축소한다.
천안시 역시 10%였던 할인율을 월 30만원까지는 8%, 이후 100만원까지는 1%로 조정했다.
다만 당진시는 1인당 구매 한도 월 50만원, 할인율 10%를 유지한 채 오는 16일부터 당진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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