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6곳, 올해 직원 채용…“취업시장 작년과 비슷”

김경욱 기자 2024. 1. 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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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10곳 가운데 6곳은 올해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정보 전문업체인 잡코리아가 12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국내 기업 313곳 가운데 58.8%가 올해 직원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는 기업이 22.0%, 채용 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19.2%였다.

채용 계획이 있다고 한 기업 가운데 61.4%는 신입직과 경력직을 모두 채용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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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기업 313곳 조사
국내 기업 2곳 중 1곳 이상은 올해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게티이미지

국내 기업 10곳 가운데 6곳은 올해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정보 전문업체인 잡코리아가 12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국내 기업 313곳 가운데 58.8%가 올해 직원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는 기업이 22.0%, 채용 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19.2%였다. 잡코리아는 최근 313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관련 설문을 벌여 이런 조사 결과를 내놨다.

채용 계획이 있다고 한 기업 가운데 61.4%는 신입직과 경력직을 모두 채용하겠다고 답했다. 채용직무는 생산·현장직(20.7%)이 가장 많았고 국내영업(19.6%), 영업관리(18.5%), 마케팅(17.9%), 인사총무(17.4%), 연구개발(16.8%) 등이 뒤를 이었다.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직원 채용 때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로는 신입직의 경우 인성과 태도(57.5%)였고, 경력직은 채용 분야의 전문 역량(51.4%)이었다.

올해 취업 시장이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지를 묻는 항목에서는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6.6%가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은 32.6%, ‘지난해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20.8%로 집계됐다.

김경욱 기자 da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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