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카디, '韓 최초' 英 리버풀 필름 페스티벌 베스트 MV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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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카디가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글로벌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카디의 '왓치아웃' MV는 '프라하 뮤직비디오 어워즈 2023 여름에디션(Prague Music Video Awards 2023 Summer Edition)'에서도 '베스트 록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한데 이어, '35 지로나 필름 페스티벌(35 Girona Film Festival)'에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는 등 국제 어워즈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잇따라 거두며 '글로벌 K-밴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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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밴드 카디가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글로벌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영국 현지 시간), 카디의 '왓치아웃(WatchOut)' 공식 뮤직비디오가 록의 본고장 영국 리버풀에서 열리는 '리버풀 필름 페스티벌'(Liverpool film festival)에서 한국팀 최초로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을 거머쥐었다.
카디의 '왓치아웃' MV는 '프라하 뮤직비디오 어워즈 2023 여름에디션(Prague Music Video Awards 2023 Summer Edition)'에서도 '베스트 록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한데 이어, '35 지로나 필름 페스티벌(35 Girona Film Festival)'에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는 등 국제 어워즈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잇따라 거두며 '글로벌 K-밴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카디의 EP 칠(Chil)의 타이틀곡 '왓치아웃'은 멤버 박다울(거문고)의 파격적인 거문고 사운드 리프를 메인 테마로 한 EDM 트랙이다. 구자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뮤직비디오는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임팩트를 던지는 영상미로 지난 2022년 9월 첫 공개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다. 영화 '존 말코비치 되기'와 '매트릭스'를 연상시키는 연출 및 안무에 현란한 몽타주, 스토리텔링이 카디의 음악과 만나 장르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뿐만 아니라, 정규 1집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의 타이틀곡 '스카이바운드(Skybound)' 뮤직비디오의 해외 반응도 심상치 않다. '프라하 뮤직비디오 어워즈'와 '35 지로나 필름 페스티벌', 베를린의 명망 높은 페스티벌인 '어라운드국제영화제(2023 ARFF Berlin Film Award)'에서도 공식 초창작으로 선정되는 등 계속해서 국제적인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카디는 지난 2021년 JTBC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2'에서 '전 세계를 돌아다닐 밴드'라는 찬사를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2023년에는 독일 함부르크 개항 축제와 오스트리아 비엔나 도나우인젤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을 받는 등 데뷔 만 3년이 채 되지 않아서 다양한 글로벌 행보를 보이며 전세계 음악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밴드 카디는 보컬 김예지, 일렉기타 황린, 거문고 박다울, 베이스 황인규로 구성된 혼성 밴드이며, 지난 12월 첫 단독 콘서트 '레드 존(RED ZONE)'을 성황리에 마쳤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에스지엠레코즈]
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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