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일본 이시카와현에 지진 피해 구호금 10만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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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강진으로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일본에 구호금 10만 달러(원화 약 1억3000만원)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일본 국민들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조속히 수습하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인도적 차원에서 구호금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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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강진으로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일본에 구호금 10만 달러(원화 약 1억3000만원)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일본 국민들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조속히 수습하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인도적 차원에서 구호금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부산시가 지진 등 천재지변으로 피해를 당한 나라에 구호금을 전달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피해 당시 1억원 지원을 시작으로 △2013년 필리핀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10만 달러 △2016년 에콰도르 지진피해 복구 지원금 5만 달러 △2020년 중국 자매도시 코로나19 구호품 지원 △2022년 필리핀 태풍피해 및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지원 각 10만 달러 △지난해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에 10만 달러를 지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예상치 못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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