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바이든 날리면' 정정보도 판결에 "MBC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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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2일 "바이든 날리면 가짜뉴스를 언론의 자유로 포장하지 말라"고 MBC를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국민 불신을 조장하고 국론을 갈라치기 하는 가짜뉴스에 대해 그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며 "가짜뉴스를 양산한 언론과 정치권은 국민들께 사과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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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국민의힘은 12일 "바이든 날리면 가짜뉴스를 언론의 자유로 포장하지 말라"고 MBC를 비판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서울남부지법은 외교부가 MBC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청구 소송에서 외교부의 청구를 받아들여 MBC 측에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전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이라는 발언도, '바이든'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라며 "그런데도 민주당과 해당 매체는 반성은커녕 아직까지 사과 한마디가 없다"고 꼬집었다.
또 "해당 매체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은 결과가 아니었다', '기자의 양심'이며 판결에 불복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며 "사실을 고의로 조작·왜곡하는 가짜뉴스는 '언론의 자유'로 볼 수 없고, 마땅히 근절되어야 할 병폐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국민 불신을 조장하고 국론을 갈라치기 하는 가짜뉴스에 대해 그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며 "가짜뉴스를 양산한 언론과 정치권은 국민들께 사과하라"고 강조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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