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NASA' 출범한다…한화자산운용, 우주항공 ETF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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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은 국내 우주항공 산업에 투자하는 최초의 ETF인 'ARIRANG 우주항공&UAM iSelect'를 정책 수혜상품으로 추천한다고 12일 밝혔다.
'ARIRANG 우주항공&UAM iSelect ETF'는 국내 상장기업 중 우주항공,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관련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18개 종목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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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국내 우주항공 산업에 투자하는 최초의 ETF인 'ARIRANG 우주항공&UAM iSelect'를 정책 수혜상품으로 추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판 나사(NASA)격인 우주항공청 설치 근거가 되는 '우주항공청설립운영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우주항공 관련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ARIRANG 우주항공&UAM iSelect ETF'는 국내 상장기업 중 우주항공,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관련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18개 종목에 투자한다. 최근 1개월·3개월·6개월·1년 수익률은 각각 9.92%, 16.10%, 4.13%, 27.29%로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0.96%, 5.80%, 0.84%, 8.11%)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주요 구성 종목은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 △한화 △현대차 △현대위아 △인텔리안테크 △RFHIC 등이다. 기초지수는 'iSelect 우주항공UAM 지수'이며, 총 보수는 연 0.45%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르면 2024년 5월 우주항공청 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에 설립될 예정인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 분야의 정책 수립과 산업 육성, 인력 양성, 국제 교류 등을 담당하게 되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을 소속기관으로 편입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은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우주개발사업들을 이관받으며 약 7200억원의 예산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자산운용은 일찍이 우주항공 산업을 '메가트렌드'로 보고, 지난 2022년 3월 국내 최초로 우주항공 ETF를 상장시킨 바 있다. 민간 주도의 상업적 우주개발이 시작되는 이른바 'New space(뉴스페이스)'시대가 도래하면서 UAM·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산업으로의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우주항공 산업은 발사체와 다양한 용도의 위성 제작부터 위성 항법 시스템 구축, 위성 서비스, 우주 탐사 등 초부가가치를 지닌 첨단기술의 집약체로 평가받는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이번 법안 통과로 인해 한국의 우주항공 산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며 "특히 올해에는 '스페이스X', '원웹' 등 글로벌 우주기업이 국내에서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우주항공 산업 역시 본격적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헸다.
이어 "우주항공산업은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메가트렌드인 만큼 단기적으로 투자하기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산업의 성장 방향성을 보며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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