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국내거래 안돼"…급등했던 관련주 다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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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소식에 급등했던 국내 가상화폐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하루 만에 다시 떨어졌다.
하지만 우리나라 금융위원회가 비트코인 현물 ETF가 현행 자본시장법에 따른 투자 중개 상품의 라이선스 범위 밖의 상품이라고 판단, 국내 증권사의 중개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관련 종목들의 주가도 나란히 하향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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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소식에 급등했던 국내 가상화폐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하루 만에 다시 떨어졌다.
12일 오후 3시 기준 한화투자증권우는 전일 대비 18.68% 급락한 1만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과 우리기술투자도 각각 14.89%, 9.48% 떨어졌다.
한화투자증권과 우리기술투자는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두 종목은 전날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내 화상화폐 거래소 빗썸 운영사의 지분을 보유한 티사이언티픽도 11.33% 내렸고, 티사이언티픽의 대주주인 위지트도 16.38% 내린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티사이언티픽은 20% 이상 올랐고, 위지트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상장을 승인하면서 11일부터 거래가 시작됐다. 거래 첫날부터 수요가 몰리면서 11개 ETF의 하루 거래 규모는 6조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금융위원회가 비트코인 현물 ETF가 현행 자본시장법에 따른 투자 중개 상품의 라이선스 범위 밖의 상품이라고 판단, 국내 증권사의 중개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관련 종목들의 주가도 나란히 하향세로 돌아섰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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