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가축분뇨, 농가 활용'…완주군, 퇴비유통협의체 협약

강교현 기자 2024. 1. 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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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퇴비유통협의체가 가축분뇨의 친환경적인 활용을 위해 힘을 모은다.

완주군은 퇴비유통협의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퇴비유통협의체는 퇴비 교반 장비와 살포장비를 갖춘 지역 농·축협이 부숙(장기간 썩어서 익은)된 가축분뇨를 농경지에 공급하는 등 친환경 퇴비 이용 촉진을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유희태 군수는 "앞으로 완주군 퇴비유통협의체가 지역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친환경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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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은 퇴비유통협의체가 가축분뇨의 친환경적인 활용을 위해 힘을 모은다고 밝혔다.(완주군 제공)2024.1.12/뉴스1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 퇴비유통협의체가 가축분뇨의 친환경적인 활용을 위해 힘을 모은다.

완주군은 퇴비유통협의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퇴비유통협의체는 퇴비 교반 장비와 살포장비를 갖춘 지역 농·축협이 부숙(장기간 썩어서 익은)된 가축분뇨를 농경지에 공급하는 등 친환경 퇴비 이용 촉진을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협의체는 완주군을 포함해 △한우협회 △농어업회의소 △농업경연인연합회 △완주군농민회 △친환경농업연합회 △친환경수도작연합회 △고산농협(경축순환자원화센터) △전주김제완주축협(완주자원순환센터) 등 총 9곳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가축분뇨 처리 문제의 해결과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는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완주군은 가축분뇨를 활용한 자연순환농법을 통해 지역 가축분뇨처리 문제 해결 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산물·로컬푸드의 생산·공급 등 시너지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앞으로 완주군 퇴비유통협의체가 지역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친환경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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