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야투 53개·41어시스트’ 적장도 혀 내두른 OKC 화력 “퍼펙트 스톰”

최창환 2024. 1. 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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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스톰이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었다." 적장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의 화력이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총 53개의 야투를 성공했으며, 어시스트는 41개에 달했다.

역대 최다 점수 차 패를 맛봤던 팀이 바로 오클라호마시티였다.

천시 빌럽스 포틀랜드 감독은 "퍼펙트 스톰이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었다"라며 오클라호마시티의 화력에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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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퍼펙트 스톰이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었다.” 적장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의 화력이었다. 오클라호마시티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39-77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질주한 오클라호마시티는 26승 11패 승률 .703를 기록, 서부 컨퍼런스 1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동률을 기록했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3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화력을 발휘했고, 조시 기디(13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는 개인 통산 9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또한 기디는 야투율 100%(5/5)를 동반한 역대 최연소 트리플더블 기록(만 21세)도 세웠다.

NBA 역사상 손꼽히는 완승이었다. 62점 차는 NBA 역대 공동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역대 최다 점수 차는 73점이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총 53개의 야투를 성공했으며, 어시스트는 41개에 달했다.

역대 최다 점수 차 패를 맛봤던 팀이 바로 오클라호마시티였다. 지난 2021년 12월 2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79-152, 굴욕적인 패배를 경험했다. 길저스 알렉산더가 결장했다는 것을 감안해도 충격적인 결과였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경기 종료 후 공식 인터뷰를 통해 “그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끼리 모여 문제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다시는 그런 감정을 느끼지 말자고 약속했던 게 오늘(12일)과 같은 결과를 만드는 데에 조금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포틀랜드로선 악몽이었다. 포틀랜드는 1998년 2월 27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65점 차로 패한 바 있다. ‘ESPN’에 따르면, 포틀랜드는 2차례 60점 차 이상으로 패한 최초의 팀이 됐다.

또한 77점은 최근 2시즌 동안 NBA에서 나온 최소득점이었다. 포틀랜드의 야투율은 27.7%(28/101)에 불과했고, 어시스트는 기디 홀로 기록한 12어시스트와 비슷한 16어시스트였다. 천시 빌럽스 포틀랜드 감독은 “퍼펙트 스톰이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었다”라며 오클라호마시티의 화력에 혀를 내둘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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