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의 특성 이용해 AI개발…극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움직임 보여 [CES 2024]

2024. 1. 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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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에서 스타트업들이 집결해있는 '유레카 파크'에서는 곤충에 내재돼 있는 알고리즘을 이용해 인공지능(AI)에 적용하는 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영국 기업 오프테란(Opteran)은 은 곤충에 내재된 알고리즘을 추출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소개했다.

오프테란은 신경과학·행동생물학·전기생리학 등 다양한 관점으로 곤충의 행동양상을 관찰하고 이를 수학적 모델로 발전시켜 통합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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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학생기자단 테크 리포트
곤충 특성을 이용해 만든 오프테란의 장비
DTA의 자이로콥터
CES 2024에서 스타트업들이 집결해있는 ‘유레카 파크’에서는 곤충에 내재돼 있는 알고리즘을 이용해 인공지능(AI)에 적용하는 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영국 기업 오프테란(Opteran)은 은 곤충에 내재된 알고리즘을 추출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소개했다. ‘딥러닝’ 기술이 대부분 인간 뇌를 본따 만들었지만 인간의 뇌가 대단히 복잡하고 현재의 기술로는 예측 불가하다는 면에서 곤충의 행동양식을 분석한 것이다.

오프테란은 신경과학·행동생물학·전기생리학 등 다양한 관점으로 곤충의 행동양상을 관찰하고 이를 수학적 모델로 발전시켜 통합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광산과 같이 기존 AI 시스템이 적응하지 못했던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로봇이 자율적으로 최적 경로를 찾아낼 수 있는 것이다.

프랑스 스타트업 DTA는 소형 항공기 제조업체로 2인승 소형 자이로콥터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을 공개했다. 4방향 프로펠러를 탑재해 드론의 비행 방식을 구현할 수 있고, 동시에 헬리콥터처럼 빠르게 비행할 수도 있다. 조종법 또한 간편해 10분이면 누구나 조종법을 배울 수 있다. 자율주행 기능이 적용됐고, 크기가 작고 민첩해 도심에서 활용할 수 있다. 프랑스 경찰 당국과 의료기관도 이를 이용하고 있다.

원요한·윤주환 포스텍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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