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물 천천히 받으면 20% 싸게" 런드리고, '알뜰세탁' 출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가 여유롭게 맡기면 최대 20% 할인되는 알뜰세탁 서비스 '여러밤배송'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2019년 3월 서비스를 론칭한 런드리고는 오늘 밤 10시까지 세탁물 수거 신청을 하면 다음날 밤 문 앞으로 하루 만에 배송해주는 한밤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며, 세계 최대 B2C(기업간 소비자 거래) 모바일 세탁서비스로 성장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여러밤배송은 수거 신청일로부터 최대 4일 이내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급하지 않은 세탁물은 알뜰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런드리고는 "전국 4곳에 위치한 B2C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세탁 전문 연구소인 런드리이노베이션에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를 기반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들의 세탁비를 낮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러밤배송의 세탁 과정과 품질, 고객 안내 등은 한밤배송과 동일하다. 세탁물 수거 신청 시 한밤배송과 여러밤배송을 선택 옵션으로 제공한다. 고객의 편의에 따라 옵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할인율은 최대 20%로 적용된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세탁 서비스를 제공해온 런드리고가 고객들의 세탁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경제적인 세탁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최근 높아진 생활물가 부담을 줄이는데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