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브레이크 끝… 여자농구, 정규리그 13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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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주간의 꿀맛 같던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고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재개한다.
지난해 11월 개막한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는 지난달 31일 청주 KB와 부산 BNK 경기를 끝으로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갔다.
만일 하나원큐가 이기면 3.5경기 차로 달아나며 '봄 농구' 가능성을 키울 수 있지만, BNK가 승리할 경우 1.5경기 차로 추격하며 4강 경쟁에 불을 지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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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주간의 꿀맛 같던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고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재개한다.
14일 오후 2시 25분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1위 KB와 2위 우리은행의 경기 역시 ‘2강’의 격돌로 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앞서 열린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KB가 2승 1패로 앞서 있지만 모두 홈 팀이 승리를 챙겼다는 점에서 4라운드 홈팀 우리은행이 상대 전적 2승 2패 균형을 맞출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1∼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역대 최초로 휩쓸고, 올스타전 MVP까지 독식한 KB 박지수는 득점(20.5점), 리바운드(16.6개), 블록슛(1.7개) 1위를 달리며 개인 기록 부문에서도 압도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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