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美 테네시주 첫 진출 "올해 50개주 공략"

美 50개주 중 27번째주 진출
40석 규모 '치킨앤비어' 매장

BBQ 클락스빌점. /사진 제공=제너시스BBQ

[서울경제]

제너시스BBQ그룹이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매장을 새로 열며 미국 50개주 중 27개주에 진출했다고 12일 밝혔다.

클락스빌은 테네시주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테네시주의 주도 내슈빌에서 약 50㎞ 떨어져 있다. 멤피스 강,닉슨 호수,던바 동굴 주립공원 등이 인접해있어 레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BBQ 클락스빌점 인근은 공원과 주택가가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한국 음식을 접할 수 있는 곳은 주변에 없다. 클락스빌점은 이곳에 치킨앤비어 매장 형태로, 약 167㎡(48평),총 40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BBQ는 지난 2007년 미국에 처음 진출했으며 지난해에는 애리조나, 미시간, 오하이오, 앨라배마주에 추가 진출했다. BBQ는 올해 미국 내 모든 주에 매장을 연다는 목표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지금까지는 프랜차이즈 종주국인 미국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왔다면 올해는 미국 50개주 전 지역을 넘어 남미, 동남아 지역으로의 본격적인 확장을 통해 전세계에 BBQ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