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피는 꽃' 감독 "'고거전'과 동시간대 방송, 두렵지 않다…목표 시청률 15%"

정혜원 기자 2024. 1. 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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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피는 꽃' 장태유 감독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장태유 감독은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리마 '밤에 피는 꽃' 제작발표회에서 "'고려 거란 전쟁'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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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우 이종원 장태유 PD 김상중 이하늬 박세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밤에 피는 꽃' 장태유 감독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장태유 감독은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리마 '밤에 피는 꽃' 제작발표회에서 "'고려 거란 전쟁'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년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이종원)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밤에 피는 꽃'을 통해 처음으로 MBC에 입성한 장태유 감독은 "저도 제 직전 작품이 사극일 줄 몰랐다. 앞에 사극도 과부가 나오고 지금도 과부가 나온다. 다행히 해가 넘어갔다. 갑진년이 됐는데 값진 시간을 만들어가기 위해 새로운 포문을 여는 그런 의미도 있다. 방송국에서 우리 예고도 많이 틀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토요일에 같은 시간대에 겹쳐서 방송되는 KBS2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 대한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에 "'고려 거란 전쟁'은 별로 두렵지 않다. 토요일에 30분만 붙는다. 우리는 금요일과 토요일 30분을 힘차게 달리면 나머지 30분은 내줘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 드라마는 요즘 험한 일도 많고 복잡한 일도 많으실텐데 저희 드라마는 굉장히 무공해 드라마다. 우울한 시대에 힐링이 되는 드라마다. 저희 드라마를 보면서 주말 이틀을 편안하게 보내셧으면 좋겠다"라며 "목표 시청률은 15%"라고 했다.

'밤에 피는 꽃'은 이날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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