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 예멘 반군 근거지 공습…"수출품 선적 현재 정상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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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이 예멘 반군의 근거지를 공습하며, 홍해 지역 물류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2일) 오후 2시, 홍해 지역 등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수출 비상대책반 회의를 개최해 수출입 물류 영향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수출 물품 선적과 함께 석유·천연가스 등 에너지 도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산업부는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보다 면밀한 모니터링과 함께 수출 영향의 최소화를 위한 임시 선박 투입 등의 물류 지원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화주, 국적선사 등에 대한 적극적인 항로 우회를 권고하고, 선복 부족 가능성에 대비해 이달 중순에서 다음달 초 사이 북유럽 노선 1척과 지중해 노선 3척 등 선박을 임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해상운임비 상승 추이를 감안해 수출 바우처 등 단계별 지원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컨테이너 1개 기준, 부산에서 미국 동부로 가는 해상운임은 지난달 초 2천452달러에서 이달 초 3천665달러로 뛰었고, 부산에서 유럽으로 가는 해상운임은 같은 기간 1천305달러에서 3천732달러로 올랐습니다.
김완기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수출과 에너지 수급 등의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수출기업 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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