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무선 회선 수 3개월 연속 KT 앞질러…휴대폰 회선은 KT 여전히 2위

윤진우 기자 2024. 1. 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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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3개월 연속 국내 무선통신 회선 수에서 KT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9월 무선 회선 수 2위에 오른 후 3개월 연속 KT를 제쳤다.

지난해 11월 기준 IoT 회선 수는 SK텔레콤 671만9171개, LG유플러스 650만4138개, KT 225만4658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고객용 휴대폰 회선 수는 SK텔레콤 2302만2980개, KT 1355만1171개, LG유플러스 1097만4697개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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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기준 과학정통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서울 영등포구 한 이동통신 대리점 모습. /연합뉴스

LG유플러스가 3개월 연속 국내 무선통신 회선 수에서 KT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이는 사물인터넷(IoT) 회선이 늘어난 영향으로 휴대폰 가입자를 기준으로 할 경우에는 여전히 KT가 LG유플러스를 앞섰다. SK텔레콤은 IoT를 포함한 전체 회선과 휴대폰 가입자 수에서 1위를 지켰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SK텔레콤은 회선 수 3132만209개로 1위를 지켰다. LG유플러스와 KT는 각각 1848만9562개, 1717만5942개로 뒤를 이었다.

전월 대비 SK텔레콤의 회선 수가 8만9433개로 가장 많이 늘었다. 같은 기간 KT와 LG유플러스의 회선 수는 각각 2만914개와 7만7665개 증가했다. 알뜰폰의 회선 수는 1560만4342개다. 한 달 만에 16만1418개 많아졌다. 통신 3사의 증가분에 맞먹는 숫자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9월 무선 회선 수 2위에 오른 후 3개월 연속 KT를 제쳤다. 지난해 11월에는 KT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두 회사의 무선 회선 격차는 지난해 9월 88만3544개에서 10월 125만6869개, 11월 131만3620개가 됐다.

이는 LG유플러스가 IoT 회선 수를 빠르게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기준 IoT 회선 수는 SK텔레콤 671만9171개, LG유플러스 650만4138개, KT 225만4658개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의 IoT 회선 수가 KT의 3배에 달한다는 의미다.

반면 휴대폰 회선을 기준으로 하면 여전히 KT가 LG유플러스보다 많았다. 지난해 11월 고객용 휴대폰 회선 수는 SK텔레콤 2302만2980개, KT 1355만1171개, LG유플러스 1097만4697개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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