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하자마자 이게 무슨 망언...드라구신 에이전트 "그의 꿈은 레알-바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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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두 드라구신 에이전트의 발언이 논란이 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제노아로부터 드라구신을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이며 등번호는 6번을 착용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이적하자마자 드라구신의 에이전트의 발언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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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라두 드라구신 에이전트의 발언이 논란이 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제노아로부터 드라구신을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이며 등번호는 6번을 착용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드라구신이 착용할 백넘버 6번은 직전 다빈손 산체스부터 나빌 벤탈렙, 블라드 치리체스, 톰 허들스톤 등이 착용했던 번호다.
하지만 이적하자마자 드라구신의 에이전트의 발언이 화제가 됐다. 드라구신은 토트넘 이적 직전 바이에른 뮌헨의 연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드라구신은 뮌헨을 거부하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러한 행보에 드라구신 에이전트는 공개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고 발언했다. 루마니아 매체 'Gazeta Sporturilor'는 플로린 마네아(드라구신 에이전트)의 발언을 전했다. 마네아는 "아침 8시에 결정이 내렸다. 토트넘으로 가기로 결심했는데 뮌헨에서 제안이 와서 멈춰 섰다. 공항으로 가던 길이었는데 신중하게 생각하고 평가해야 했다. 뮌헨은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 우리가 뮌헨을 거절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그게 결정이다. 나는 드라구신과 그의 가족과 함께 결정을 했다. 나는 뮌헨에게 이것이 결정이고 그들이 마지막 순간에 오퍼를 했고, 우리는 그 결정을 바꾸는 것이 어렵다고 알렸다. 어쩌면 미래에 우리가 거기에 도달할 수도 있다. 우리는 약간 충격을 받았다. 뮌헨을 거절했는 것이...하지만 그것은 긍정적으로 드라구신과 그의 가족이 원했던 것이었다. 그는 행복하다. 우리는 토트넘으로 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고민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마네아는 "물론 드라구신도 뮌헨의 제안에 대해 생각했다. 그리고 아침에 결정을 내렸다. 그런 선택을 하는 것은 어렵다. 뮌헨은 그를 강하게 원했지만 공식 제안이 어젯밤에 왔다. 뮌헨으로부터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것이 그의 경력을 위해 올바른 단계라고 말했다. 우리는 밤새도록 고민했다. 나는 전혀 잠을 자지 못했다. 나폴리와 AC밀란도 모두 그를 원했다. 하지만 그는 어려서부터 PL에서 뛰는 것을 꿈꿨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마네아는 루마니아 'Digi sport'와 인터뷰에서 "15~16년의 작업이 끝났다. 지금까지 루마니아 출신 중 가장 위대한 선수는 웨스트햄의 플로린 러두치오이우였다. 유벤투스에서 함께 시작했을 때의 사진을 보고 있는데, 당시 드라구신이 얼마나 말랐는지 알 수 있다. 우리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그가 세계 최고의 클럽에 도달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우리는 이적이 가까웠고, 뮌헨은 가장 큰 클럽이지만 그의 꿈은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다. 만약 그가 23~24살이고 경험이 더 많았다면 뮌헨으로 가기로 결정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의 나이와 경쟁을 고려했고, 많은 것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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