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1933억 카이세도에 이어 다시 브라이튼 선수 노린다...타깃은 1679억 FW 퍼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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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다시 한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거상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거래를 추진하고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 소속 니제르 킨셀라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첼시는 오랜 기간 브라이튼의 10대 에반 퍼거슨을 동경해 왔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브라이튼의 매서움을 한 차례 경험한 바 있다.
첼시는 또다시 브라이튼에서 선수 한 명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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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첼시가 다시 한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거상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거래를 추진하고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 소속 니제르 킨셀라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첼시는 오랜 기간 브라이튼의 10대 에반 퍼거슨을 동경해 왔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이튼은 EPL에서 가장 협상하기 까다로운 구단이다. 뛰어난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이들을 쉽게 넘겨주지 않는다. 판매하더라도 막대한 이적료를 반드시 받아내며 큰 수입을 남긴다.
첼시는 브라이튼의 매서움을 한 차례 경험한 바 있다. 첼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을 추진했다. 카이세도가 첼시 이적을 열망했음에도 브라이튼은 첼시의 제안을 수차례 거절했다. 첼시는 EPL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1500만 파운드(한화 약 1933억 원)를 투자한 끝에 카이세도를 데려올 수 있었다.
첼시는 또다시 브라이튼에서 선수 한 명을 노리고 있다. 첼시가 원하는 선수는 스트라이커 퍼거슨이다. 퍼거슨은 지난 시즌 EPL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그는 2022/23시즌 34경기 16골 5도움을 기록했다. 퍼거슨은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영플레이어상 최종 후보에 포함되기도 했다.
퍼거슨은 이번 시즌 초반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는 리그 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다만 시즌 중반에는 기세가 한풀 꺾였다. 퍼거슨은 지난해 11월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13라운드 이후 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첼시는 퍼거슨을 주시하고 있지만 브라이튼은 그를 쉽게 보낼 생각이 없다. 퍼거슨은 브라이튼과 2029년까지 계약을 맺은 상황이다. 킨셀라는 퍼거슨의 몸값이 1억 파운드(한화 약 1681억 원)가 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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