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만난 난 복 받은 사람”…애틋했던 장신영, 눈물 쏟았다

서다은 2024. 1. 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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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강경준(40)이 상간남으로 지목돼 손해배상청구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남편을 애틋하게 여기며 자랑했던 과거 장신영(39)의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장신영은 결혼 2년만, 둘째 출산 1년 만인 2020년 10월 여성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남편 강경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또 장신영은 강경준이 아이들에게 친구 같은 아빠가 되려고 노력한다면서 "하루하루를 신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듬직하고 믿음직스러운 아빠"라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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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인터뷰서 “뭐든 척척 다 해주는 멋진 남자…순수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 줘” 칭찬 일색
배우 장신영. 세계일보 자료사진
 
배우 강경준(40)이 상간남으로 지목돼 손해배상청구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남편을 애틋하게 여기며 자랑했던 과거 장신영(39)의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장신영은 결혼 2년만, 둘째 출산 1년 만인 2020년 10월 여성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남편 강경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장신영은 “방송에선 소원해진 분위기가 많이 강조됐지만 사실 내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날 위해 뭐든 하는 사람이다. 이런 남자를 만나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얼마나 복이 많은 사람인지 모른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오늘도 내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겨두고 나올 수 있게 든든한 아빠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뭐든 척척 다 해주는 멋진 남자다. 지금처럼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장신영은 강경준이 아이들에게 친구 같은 아빠가 되려고 노력한다면서 “하루하루를 신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듬직하고 믿음직스러운 아빠”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방송에서 보셨듯 가끔 덜렁거리기도 하지만 순수하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하다. 늘 아이들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배려하고 사랑하는 모습도 감동적이다”고 이야기했다.

배우 장신영·강경준 부부. 세계일보 자료사진
 
이렇게 남편을 사랑했던 장신영에게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졌다. 지난 3일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 A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강경준과 A씨는 분양대행업체에서 함께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강경준이 A씨에게 “사랑해”, “안고 싶다”, “난 자기랑 술 안 먹고 같이 있고 싶옹. 술은 핑계고”, “자기 생각” 등의 메시지를 보낸 보낸 텔레그램 대화 내용이 보도돼 파장이 일었다.

강경준 피소에 대해 소속사 측은 당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 입장을 내놨다가 강경준과 유부녀 A씨가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대화 내용이 공개되자 “전속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강경준은 침묵 중이다.

이번 사건으로 장신영이 큰 충격에 빠져 눈물을 흘렸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8일 장신영 지인의 말을 빌려 “장신영이 이번 사안으로 큰 충격을 받은 것 같다. 감정적으로 격해져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했다.

강경준은 2013년 JTBC 드라마 ‘가시꽃’에 함께 출연한 배우 장신영과 5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장신영이 전남편과 낳은 아들과 2019년 10월 품에 안은 둘째 아들을 키워왔다. 가족이 함께 출연해온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강경준의 상간남 피소 소식이 알려진 후 하차가 기정사실화됐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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