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외계+인' 2부 흥행 감사…'밤에 피는 꽃'도 MBC 새해 포문 열 것"

정혜원 기자 2024. 1. 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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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가 영화 '외계+인' 2부에 이어 '밤에 피는 꽃'으로 새해 첫 포문을 열겠다고 다짐했다.

이하늬는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리마 '밤에 피는 꽃' 제작발표회에서 "'밤에 피는 꽃'도 MBC의 새해 포문을 열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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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이하늬가 영화 '외계+인' 2부에 이어 '밤에 피는 꽃'으로 새해 첫 포문을 열겠다고 다짐했다.

이하늬는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리마 '밤에 피는 꽃' 제작발표회에서 "'밤에 피는 꽃'도 MBC의 새해 포문을 열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외계+인' 2부에 출연했다. '외계+인' 2부는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루 동안 6만 4920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는 16만 8405명을 기록했다. 개봉 이후 이틀 연속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이하늬는 "'외계+인' 2부는 정말 감사하다. 1에 비해서 2부가 더 재밌는데 극장에 많이 찾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봐주셔서 힘을 얻고 있다. 한국영화가 이대로 어디로 가는 것인가 걱정했는데, 새해 첫 포문을 '외계+인' 2부가 연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기뻐했다.

이어 이하늬는 "'밤에 피는 꽃'도 MBC의 새해 포문을 열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시청률은 모르겠다. 항상 살 떨리고, 매번 할 때마다 너무 마음에 상처를 받지 말자는 마음을 항상 갖고 있다. 열심히 찍었고 잘 나왔지만 저희는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드리고 시청자들이 음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년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이종원)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이하늬는 15년 차 수절과부, 좌의정 댁 맏며느리 조여화 역으로 분했다. 그는 낮에는 사대부 최고 가문의 며느리이자 수절과부로 살지만, 밤에는 담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보살피는 복면과부로, 낮과 밤이 180도 다른 이중생활을 한다.

'밤에 피는 꽃'은 이날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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