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로컬보이’ 베테랑 투수, 고향팀 품으로…2년 3700만 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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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스트로먼(33)이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2일(한국시간) "양키스가 FA 오른손 투수 스트로먼과 3년 베스팅 옵션이 포함된 2년 3700만 달러(약 486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MLB.com은 "한 소식통에 따르면 스트로먼은 2025년에 140이닝을 던지면, 20226년 1800만 달러(약 236억원) 상당의 옵션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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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마커스 스트로먼(33)이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2일(한국시간) “양키스가 FA 오른손 투수 스트로먼과 3년 베스팅 옵션이 포함된 2년 3700만 달러(약 486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스트로먼도 자신의 SNS에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MLB.com은 “한 소식통에 따르면 스트로먼은 2025년에 140이닝을 던지면, 20226년 1800만 달러(약 236억원) 상당의 옵션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2019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던 스트로먼은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양키스로 이적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트레이드가 성사되지 않았다. 스트로먼은 브롱스에서 2시간 미만 거리에 있는 뉴욕 주 메드포드 출신으로, 고향팀에서 뛰고 싶어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당시 스트로먼은 “나는 뉴욕 출신이다. 양키스타디움에서 공을 던지는 것을 좋아한다. 뉴욕은 세계의 메카다. 뉴욕에서 투구하는 것을 좋아했다. 꼭 잘 던지지 못했어도, 항상 즐겼다. 양키스 라인업은 잔인하다. 상대하기 어렵다. 나는 스포트라이트 받는 걸 좋아한다. 크면 클수록 더 좋다”며 양키스에서 뛰고 싶어하는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양키스는 이번 겨울 선발 투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게릿 콜이 있지만, 여전히 선발 로테이션이 빈약하다.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영입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FA 시장에 남은 다른 투수들로 눈을 돌렸다. 그리고 스트로먼을 영입해 마운드를 보강했다.
스트로먼은 2014년 토론토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당시 26경기에서 11승 6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뉴욕 메츠와 시카고 컵스 등에서 커리어를 이어왔다. 메이저리그 통산 9시즌 동안 231경기 77승 76패 평균자책점 3.65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 2년 동안 부상으로 시달리기도 했다. 스트로먼은 2022년에는 오른쪽 어깨 염증,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023시즌에도 오른쪽 엉덩이 염증, 오른쪽 갈비뼈 연골 골절상을 입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스트로먼은 내구성이 뛰어난 투수였다.
MLB.com은 “스트로먼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시즌 동안 세 차례 18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토론토에서 뛰던 2016년과 2017년에는 200이닝 이상 던졌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10위에 랭크되기도 했다”며 건강했던 스트로먼을 소개했다.
이어 MLB.com은 “스트로먼은 90마일 초반대 싱커를 활용해 많은 땅볼을 유도한다. 땅볼 비율은 커리어 첫 4년 동안 매년 60%를 넘었고, 한 번도 50%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 2023년에는 57%를 기록했다”며 스트로먼의 활약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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