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 회장, 연이어 계열사 찾아 임직원 격려…대한통운에 ‘글로벌 물류 TOP 10 도약’ 주문

안병준 기자(anbuju@mk.co.kr) 2024. 1. 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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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이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앞두고 계열사 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임직원 격려에 나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서울 종로구 청진동 대한통운 본사를 방문해 경영진과 직원들을 격려하며 '온리원(ONLYONE) 정신의 재건'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CJ그룹은 이 회장의 현장방문 의미에 대해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한 계열사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방문하고 2024년 지속성과 창출 의지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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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박한 임원인사 앞두고 잇달아 현장행
지난 10일 CJ올리브영을 현장방문한 이재현 CJ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앞두고 계열사 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임직원 격려에 나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서울 종로구 청진동 대한통운 본사를 방문해 경영진과 직원들을 격려하며 ‘온리원(ONLYONE) 정신의 재건’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회장의 현장방문은 지난 10일 CJ올리브영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현장방문에서 이 회장은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대한통운이 글로벌 톱(TOP)10 기업이라는 비전을 이뤄달라고 주문했다.

이 회장은 경영진과 신년 미팅을 진행한 후 O-NE본부, FT(Fulfillment and Transportation)본부,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물류기술연구소를 차례로 방문하면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미팅과 현장방문에는 강신호 대한통운 대표를 비롯해 김홍기 CJ주 대표 등 경영진 10여명이 함께했다.

현장에서 이 회장은 글로벌 물류 TOP 10 도약 비전과 함께 온리원(ONLYONE) 정신의 재건을 통해 TES 기술 기반의 초격차 역량을 가속할 것, 대한민국 물류를 책임진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산업 전반의 상생을 이끌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CJ그룹은 이 회장의 현장방문 의미에 대해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한 계열사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방문하고 2024년 지속성과 창출 의지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의 현장경영은 CJ제일제당 식품·바이오 연구소인 CJ블로썸파크를 방문한 2019년 이후 5년만이다.

이 회장의 이번 행보를 놓고 이례적으로 해를 넘기며 미뤄지고 있는 임원인사로 조직 분위기가 어수선한 점을 우려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CJ그룹의 임원 인사가 해를 넘긴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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