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BI, '라이브 오피스' 열어 … “업무·전시서 디지털 전환”

한국후지필름BI는 업무와 전시 공간에서 디지털 전환(DX) 경험이 가능한 '라이브 오피스'를 부산(경남 지사)에 첫 개장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후지필름BI의 라이브 오피스는 업무 공간 DX 통해 임직원에게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기업 고객의 DX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획된 공간이다. 임직원 업무를 위한 '스마트 오피스 존'과 자사 제품 및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는 '라이브 쇼룸 인 부산'으로 구성됐다.

'스마트 오피스 존'은 하이브리드 근무 트렌드에 따라 자율 좌석제 및 스마트 회의실 시스템을 새롭게 구현했다. 현장 키오스크를 통해 당일 업무 공간을 지정할 수 있으며 회의실에는 기업용 스마트보드 '뉴라인'을 설치해 협업 환경을 강화했다. 각 시스템은 현장 키오스크 뿐만 아니라 PC, 모바일과도 실시간 연동이 가능하다.

통합 문서관리 솔루션 '도큐웍스'를 비롯해 전자서명 솔루션 '도큐사인', 비대면 영상 상담 솔루션 '비디오헬프미' 등 한국후지필름BI의 다양한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을 도입해 임직원이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경험하고, 이를 고객 제안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배성준 한국후지필름BI 팀장이 라이브오피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제품 및 솔루션 전시 공간 '라이브 쇼룸 인 부산'은 한국후지필름BI의 다양한 DX 솔루션 체험을 제공한다. △인하우스 프린팅 워크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인하우스 프린팅 DX' △보안복합기·보안 프로세스 개선을 지원하는 '시큐리티 DX'의 테마로 구성됐다.

상업 인쇄 분야 고객을 위한 '인하우스 프린팅 DX' 공간에는 고성능 디지털 인쇄기 및 오피스 주문 제작 인쇄 시스템을 구축해 디지털 인쇄 공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시큐리티 DX' 공간은 사무기기 업계 최초의 안면인식 리더기 '케이제이 페이스 리더', 복합기 사용 기록을 이미지 형태로 관리·모니터링하는 '이미지로그' 등 문서 보안에 특화된 프린팅 솔루션을 중심으로 조성했다.

하토가이 준 한국후지필름BI 대표는 “'라이브 오피스' 오픈은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기업 의지의 일환”이라며 “한국후지필름BI는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사업장으로 '라이브 오피스'를 확산하며 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