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언더파' 안병훈, PGA 투어 소니오픈 첫날 공동 16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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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33·CJ)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830만달러) 첫날 3언더파를 치며 가볍게 출발했다.
안병훈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작성했다.
이날 일몰로 인해 출전 선수 144명 가운데 22명이 1라운드를 끝내지 못한 가운데 안병훈은 선두 테일러 몽고메리(미국·6언더파)에 3타 뒤진 공동 16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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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로 144명 중 22명 1라운드 못 끝내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안병훈(33·CJ)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830만달러) 첫날 3언더파를 치며 가볍게 출발했다.
안병훈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작성했다.
이날 일몰로 인해 출전 선수 144명 가운데 22명이 1라운드를 끝내지 못한 가운데 안병훈은 선두 테일러 몽고메리(미국·6언더파)에 3타 뒤진 공동 16위에 위치했다.
2011년 프로 데뷔한 안병훈은 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다. 준우승만 4차례 기록했을 뿐이다. 2022-23시즌에는 31개 대회에 나가 윈덤 챔피언십 준우승 등 '톱 10'에 4차례 들었다.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감기약을 잘못 먹었다가 도핑 규정을 위반해 3개월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기도 했다.
올해는 시작이 좋다. 지난주 열린 2024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단독 4위에 올랐고 곧이어 나선 두 번째 대회에서도 순조롭게 출발하며 전망을 밝혔다.
이날 10번홀(파4)에서 시작한 안병훈은 전반을 버디 1개로 마쳤다. 이어 후반 1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성공했다.
3번홀(파4)에서 보기에 그쳤으나 8~9번홀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첫날 경기를 끝냈다.
이 외에 더 센트리 챔피언인 크리스 커크(미국)는 4언더파 66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인 김시우(29·CJ)는 1언더파 69타로 이경훈(33·CJ) 등과 함께 공동 44위에 자리했다.
새해 첫 대회에 나선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은 13번홀까지 3오버파에 그쳐 공동 123위에 머물렀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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