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차주 사장단회의…신유열 실장 참석할 듯

김정유 2024. 1. 12. 14: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첫 '밸류 크리에이션 미팅'(VCM·옛 사장단 회의)을 열고 주요 계열사 대표들과 사업 전략을 논의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오는 18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 타워에서 신 회장이 주재하는 VCM을 열 전망이다.

신 회장은 올해 첫 VCM에서 글로벌 경제 위기 속 롯데그룹의 현황을 점검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등 그룹의 미래 전략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오후 잠실서 상반기 VCM 개최 전망
미래전략 공유, AI 전환 위한 투자 강조할 듯
‘3세’ 신 실장 참석 가능성, CES 등 보폭 확대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첫 ‘밸류 크리에이션 미팅’(VCM·옛 사장단 회의)을 열고 주요 계열사 대표들과 사업 전략을 논의한다.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사진=롯데그룹)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오는 18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 타워에서 신 회장이 주재하는 VCM을 열 전망이다.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개최하는 VCM은 롯데그룹의 사업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에 롯데그룹 관계자는 “상반기 VCM이 매년 1월 열리는 건 맞지만, 아직 정확한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올해 첫 VCM에서 글로벌 경제 위기 속 롯데그룹의 현황을 점검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등 그룹의 미래 전략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AI 트랜스포메이션(전환) 시대를 맞기 위한 혁신과 기술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며 AI 전략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VCM은 계열사 대표와 지주 실장 등이 참여하는 자리다. 이에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도 참석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근 신 실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4’에 참석하는 등 외부 행보를 확대하고 있다. 때문에 신 실장이 이번 VCM에서 어떤 존재감을 내비칠 지도 관심사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