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강력한 공격진"…AFC, '아시안컵 주목할 만한 5가지' 한국 조명

김영훈 기자 2024. 1. 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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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조규성(미트윌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어지는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의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진이 조명받았다.

연맹은 "한국은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 황희찬, 조규성, 이강인을 기용하는 공격진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이 팀은 클린스만과 함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중국을 3-0으로 제압했다"며 "4명의 선수 모두 뜨거운 모습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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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조규성(미트윌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어지는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의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진이 조명받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12일(한국시각) '아시안컵서 주목할 만한 5가지 요소'라는 제목과 함께 한국의 공격진을 꼽았다.

연맹은 "한국은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 황희찬, 조규성, 이강인을 기용하는 공격진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이 팀은 클린스만과 함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중국을 3-0으로 제압했다"며 "4명의 선수 모두 뜨거운 모습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많은 이들이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꼽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의 주장으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새로운 모습을 찾았고, 토트넘이 리그 상위권을 달리며 12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황희찬은 울버햄튼 소속으로 10골을 집어넣었다"며 "이강인은 파리에서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툴루즈를 꺾고 트로페 데 샹피옹의 우승을 차지하는 데 있어 결승골을 기록했고, 조규성은 소속팀 미트윌란에서 활약하며 덴마크 수페르리가 득점 3위에 위치해 있다"고 한국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현재 클린스만호 선수들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 황희찬은 리그 절반이 지나가는 가운데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렸고, 이강인과 조규성은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으며 입지를 다졌다.

4명의 선수 외에도 이재성(마인츠), 홍현석(헨트),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 유럽에서 계속해서 활약을 이어가며 팀 내 주축으로 자리매김한 선수들을 비롯해 유망주 양현준, 오현규(이상 셀틱)가 벤치를 지킨다.

국내파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멤버이자 전북현대에서 폭발적인 드리블과 재치있는 세리머니를 보여주고 있는 문선민 또한 나설 수 있다.

한국은 '역대급 전력'을 보유 중이다. 화려한 공격진 뒤에는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이순민(광주FC), 박용우(알 아인), 박진섭(전북)이 중원을 책임지고, 수비에는 2023년 최고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필두로 K리그 MVP 김영권과 정승현, 설영우, 김태환(이상 울산HD), 김진수(전북), 김주성(FC서울), 이기제(수원삼성)이 버티고 있다.

클린스만호의 이번 아시안컵 목표는 '우승'이다. 한국은 1956년, 1960년 연속 우승 후 64년 동안 정상을 차지한 바 없다. 역대급 전력을 갖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클린스만 감독을 비롯해 선수들은 계속해서 '우승'에 대한 희망을 내비치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하고 있다.

지난 10알 결전지 카타르로 향해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는 클린스만호는 오는 15일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일정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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