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피는 꽃' PD "모든 장르 다 가능한 이하늬, 우리나라의 재산"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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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유 PD가 이하늬를 우리나라의 재산이라고 칭찬했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암로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극본 이샘 정명인/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 제작발표회에서 장 PD는 배우들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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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장태유 PD가 이하늬를 우리나라의 재산이라고 칭찬했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암로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극본 이샘 정명인/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 제작발표회에서 장 PD는 배우들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장 PD는 "사극이지만 가상의 역사를 다루고 있고, 통쾌한 액션과 웃음을 줄 수 있는 드라마"라며 "'과부 역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굴까' 했을 때 1순위로 이하늬가 떠올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하늬가 "해명이 필요하다"라며 웃자, 장 PD는 "과부 캐릭터를 연기하려면 성숙함과 공감을 느끼게 하는 연기력이 있어야 했고, 액션과 코미디가 다 가능한 사람이어야 했다"라며 "캐스팅이 거의 불가능한데, 이하늬에게 캐스팅을 제안하면서 불가능에 도전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하늬는 우리나라의 재산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장 PD는 "박수호는 꽃미남 종사관으로 연상의 여인과 설렘 포인트를 만들 수 있는, 멜로가 되는 배우가 연기해야 했다, 또 이하늬 키가 172cm라 상대역은 최소 184cm로 입술이 이마에 닿을 수 있는 키여야 했다"라고 했다. 이어 "이종원이 키가 184cm에 얼굴이 너무 작지 않고 남자다웠다, 그리고 첫 촬영에 말을 타고 달렸는데 그만큼 피지컬이 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년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12일 오후 9시50분 처음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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