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1승-프로 1승' 이창우, 포병 전역하고 코리안투어 복귀.."부담 크지만 우승이 목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투어 2승(아마추어 1승, 프로 1승)을 올린 이창우가 국 복무를 마치고 올 시즌 투어에 복귀한다.
아마추어 시절인 2013년 KPGA 코리안투어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거뒀고, 2020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 4번째 승부까지 가는 접전 끝에 환상적인 샷 이글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2015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2승을 올린 서형석도 올 시즌 투어로 돌아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국가대표 출신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투어 2승(아마추어 1승, 프로 1승)을 올린 이창우가 국 복무를 마치고 올 시즌 투어에 복귀한다.
이창우는 지난 2021년 12월 입대해 지난해 6월 전역했다. 아마추어 시절인 2013년 KPGA 코리안투어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거뒀고, 2020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 4번째 승부까지 가는 접전 끝에 환상적인 샷 이글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이창우는 "제5포병여단에서 포수로 군 생활을 했다. 건강히 복무를 마쳐 기쁘다. 2년 간 투어를 떠나 있어서 정말 그리웠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군 생활 기간과 전역 후 꾸준하게 체력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다. 입대 전에 비해 8kg이나 늘었다. 샷의 거리도 10m 정도 증가했다"며 "현재는 퍼트와 웨지샷 등 쇼트게임을 중점적으로 훈련하고 연습라운드를 통해 경기 감각을 회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창우는 "복귀 시즌이라는 부담감도 존재한다. 하지만 목표는 우승"이라며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개막 전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한 단계 성장한 이창우의 모습을 팬 여러분께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2015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2승을 올린 서형석도 올 시즌 투어로 돌아온다. 22사단에서 소총수로 군 복무를 했던 그는 "베트남에서 훈련하고 있다. 우승도 좋지만 복귀 첫 해인만큼 꾸준히 활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2016년과 2018년 각각 투어에 데뷔한 박정환과 차율겸도 국방의 의무를 마친 뒤 올 시즌 투어에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박정환은 2020년 '제36회 신한동해오픈' 공동 3위, 차율겸은 2017년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 부산 오픈' 공동 18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다.
사진=KPGA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