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피는 꽃’ 장태유 PD “드라마 왕국 MBC, 사극 꼭 해보고 싶었다”

이다원 기자 2024. 1. 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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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토극 ‘밤에 피는 꽃’ 포스터. 사진제공|MBC



MBC 금토극 ‘밤에 피는 꽃’ 장태유 PD가 MBC 입성 소감을 밝혔다.

장태유 PD는 12일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금토극 ‘밤에 피는 꽃’ 제작발표회에서 “SBS에서 PD로 반평생을 살았지만 ‘드라마 왕국은 MBC다’라는 얘길 들으면서 살았다. 유명한 스타PD가 많고, 사극의 명가라서 꼭 MBC에서 사극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장 PD는 “세트를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방송국이라서 사극을 만들기 최적화되지 않았나 싶다. 사극을 한다면 MBC에서 해야한다고 생각하면서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의 무기는 ‘대본’이다. 대본이 그만큼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선택했다”며 “뭐니뭐니 해도 이하늬가 액션과 코미디를 넘나들며 엄청나게 활약했고, 김상중도 두 얼굴을 보여준다. 코미디까지 소화할 거다. 이종원은 많이 알려져있지 않지만 이 작품을 통해서 다시 캐스팅하기 힘든 배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런 배우들이 또 하나의 무기다”라고 설명했다.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년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이종원)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으로 이날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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