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 지난해 채권 38조 원가량 순매수...17조 원↑

나연수 2024. 1. 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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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들이 안정적인 고금리 채권을 선호하면서 지난해 채권 순매수 규모가 38조 원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 역시 한국의 신용등급 대비 높은 금리 수준에 매력을 느끼고 국채 63조 7천억 원을 포함해 91조 8천억 원의 채권을 순매수하며 2022년보다 순매수 규모를 20조 4천억 원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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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들이 안정적인 고금리 채권을 선호하면서 지난해 채권 순매수 규모가 38조 원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해 개인의 회사채와 금융채, 국채, 은행채 등에 대한 순매수 규모는 37조 6천억 원으로, 2022년보다 16조 9천5백억 원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역시 한국의 신용등급 대비 높은 금리 수준에 매력을 느끼고 국채 63조 7천억 원을 포함해 91조 8천억 원의 채권을 순매수하며 2022년보다 순매수 규모를 20조 4천억 원 키웠습니다.

채권금리는 지난해 상반기 미국과 한국 중앙은행의 통화 긴축 기조가 길어지리라는 우려 속에 대체로 올랐고, 하반기에는 양국이 금리 동결을 이어가는 가운데 11월부터 미국의 통화정책 전환 기대감이 번지며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지난해 채권 발행 규모는 876조 7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03조 2천억 원, 13.3% 증가했고, 순발행은 123조 3천억 원 늘어 잔액은 2천716조 5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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