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컴플릿, 앱퀀텀과 '레전드 오브 슬라임' 퍼블리싱 계약

캐주얼게임 장르에서 이례적으로 높은 계약금 200억 원 수준

로드컴플릿(대표 배정현, 배수정)은 앱퀀텀과 '레전드 오브 슬라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앱퀀텀은 사이프러스에 본사를 둔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로, '골드앤고블린', '아이들 이블 클리커'를 포함한 다수의 게임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꿈의 정원'과 '꿈의 집'으로 모바일게임 글로벌매출 톱5에 꾸준히 랭크되는 유럽 대형 퍼블리셔 플레이릭스와의 전략적 제휴로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퍼블리싱 계약액은 약 200억 원 규모다. 캐주얼 방치형 게임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수준으로 앱퀀텀이 레전드 오브 슬라임의 글로벌 시장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함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로드컴플릿 배수정 대표는 "2023년은 레전드 오브 슬라임을 자체 서비스하며 괄목할 성장을 이뤄냈으며, 앱퀀텀과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시금 재도약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로드컴플릿에서 개발한 레전드 오브 슬라임은 지난 2022년 8월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 17개월 동안 전 세계 MZ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방치형 RPG 카테고리 매출 5위, 하루 이용자 100만 돌파, 누적 다운로드 2400만, 누적 매출 1500억원을 달성했다.

djjang88@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