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 네가 호날두 아빠야?"…무례한 질문에 '팩폭 반격', "내가 First Ronaldo다!"

최용재 기자 2024. 1. 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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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과거 브라질 '축구 황제'로 군림했던 영원한 9번, 전설적 공격수 호나우두가 무례한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팩폭'으로 반격했다.

호나우두는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 중 하나로 평가를 받고 있다. 비록 전성기는 짧았지만 그가 남긴 강렬한 퍼포먼스는 전 세계 축구를 매료시켰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호나우두가 곧 전술이다"라고 말하는 등 가장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공격수임에 틀림없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한 유명 유튜버와 호나우두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유튜버는 호나우두를 도발하는 듯 "네가 호날두 아빠야?"라고 물었다. 그가 말한 호날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참고로 그 유튜버는 호날두의 광팬이다.

이유는 모두가 짐작할 수 있다. 두 선수의 이름이 겹치기 때문이다. 호날두의 풀네임은 'Cristiano Ronaldo dos Santos Aveiro'다. 호나우두는 'Ronaldo Luiz Nazario De Lima'다. Ronaldo라는 글자가 똑같다. 그래서 세상은 두 선수를 구별하기 위해 호날두와 호나우두라는 이름을 선택했다.

이런 도발에 호나우두는 침착하게 '팩폭'으로 반격했다. 호나우두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First Ronaldo다!"

'데일리 스타'는 "18세 유튜버의 무례한 질문으로 축구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18세 유튜버는 호날두에 대한 과장된 사랑을 표현했다. 또 호날두 추종자들을 끌어들이려는 시도를 했다. 그는 발롱도르 2회, 월드컵 우승 2회 우승자인 호나우두와 대면하는 시간을 가지게 됐고, 그는 호나두우가 위대한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유튜버는 지속적으로 호나우두에게 '호날두 아빠야?'라고 물었고, 호나우두는 '무슨 말이야? 내가 First Ronaldo야!'라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이 장면을 본 축구 팬들은 "나는 이 이 아이가 더 이상 재미있지 않다. 너무 짜증 나고 무례하다", "왜 호나우두가 이런 시간을 할애해 주는 지 이해할 수 없다", "그 누구도 호나우두를 비웃은 적이 없다", "이 유튜버는 축구의 전설들을 무시하는 것을 반복하고 있다"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호나우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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