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과감한 공격+시원한 플레이’ 2024 배재고의 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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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공격과 시원시원한 농구.
올 시즌 배재고의 모토다.
)올 시즌 배재고는 한층 과감한 공격과 시원시원한 플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올 시즌 배재고의 중심은 포인트가드 조우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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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공격과 시원시원한 농구. 올 시즌 배재고의 모토다.
국내 아마추어 농구 팀들은 연초부터 동계훈련을 실시한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하기도 하고, 자체 훈련으로 실점 감각 향상과 체력 끌어올리기에 집중한다.
배재고는 지난해 종별 대회서 13년 만에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벤치가 한층 젊어지며 선수들과의 소통이 강화된 결과였다. 최근 통영으로 전지훈련을 다녀온 배재고는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다지고 있고, 이달 말에는 여수로 스토브리그를 떠날 계획이다.
배재고 김준성 코치는 “지난 시즌에는 선수 구성이 너무 좋았다. 가드부터 슈터, 파워포워드, 빅맨까지 선수 구성이 잘 이뤄진 덕분에 종별대회서 13년 만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들끼리 단합한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지난 시즌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지도자로서 커리어를 시작한 김 코치는 “기존 팀 시스템에서 선수들과 소통을 강화했다. 3학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준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내가 긴장하면 선수들이 풀어주는 등 우리만의 케미가 있었다”라며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덧붙여 그는 “작년 종별대회서 이효준 교장 선생님이 직접 대회장을 찾아오셨다. 8강부터 결승전까지 현장에서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그런 부분에서 큰 힘이 된 것 같다”라며 고마움도 전했다.
2024년 배재고 선수단은 총 13명(3학년 3명, 2학년 6명, 신입생 4명.)
올 시즌 배재고는 한층 과감한 공격과 시원시원한 플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작년에는 뒷선에 확실한 선수들이 있었다. 그들이 졸업하면서 올해는 높이가 낮아졌다. 그 부분을 전술적으로 메꿔야 한다. 수비에선 일대일 디펜스에 신경을 쓰고 2대 2 수비부터는 다양한 전술을 시도할 계획이다. 앞선과 포워드의 기량이 나쁘지 않다. 공격에선 아이솔레이션, 투맨게임, 트랜지션 상황에서 과감한 공격과 시원시원한 플레이를 구상하고 있다. 내가 그리려는 그림이 잘 그려진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한다.” 김준성 코치의 말이다.
올 시즌 배재고의 중심은 포인트가드 조우엘.
김 코치는 “주장 조우엘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볼 핸들링과 투맨게임이 좋고 패스 길을 볼 줄 아는 능력도 있어서 볼 소유 시간을 주면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원한다. 또, 스위치 상황에선 미스매치의 의한 본인 득점이나 거기서 파생되는 공격을 원하고 있다. 외곽에선 마무리 능력이 좋은 백종원이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 부상 중인 박찬형도 주목할 만하다. 운동능력과 슈팅 능력을 겸비한 선수로 팀에 빨리 적응시켜서 시즌 첫 대회부터 최대한 기용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배재고. 올 시즌 목표는 8강이다.
김 코치는 “목표는 8강 입성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농구가 잘 나오고 리바운드 단속이 되면 좀 더 높은 곳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현실적인 목표는 8강이지만, 선수들이 잘해주고 열심히 따라준다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배재고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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