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개막전 4위 안병훈, 소니오픈 첫날 3타 줄이고 상위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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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두 번째 출전 대회에서도 변함 없는 샷 감각을 뽐냈다.
안병훈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830만 달러)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다.
1라운드 합계 3언더파 67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지난주 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단독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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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두 번째 출전 대회에서도 변함 없는 샷 감각을 뽐냈다.
안병훈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830만 달러)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다.
1라운드 합계 3언더파 67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순위는 10위권 밖이지만 단독 선두 캠 데이비스(호주, 8언더파 62타)와 5타 차이밖에 나지 않아 남은 사흘 경기에서 충분히 역전할 수 있다.
안병훈은 지난주 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단독 4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는 가장 높은 성적이다.
이날 경기는 일몰로 인해 출전 선수 44명 중 22명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따라서 13일 오전에 예정된 잔여 경기 후 안병훈의 1라운드 순위는 바뀔 수도 있다.
디펜딩 챔피언 김시우는 1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이경훈 등과 함께 공동 47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9월 뇌종양 수술을 받은 2019년 US오픈 챔피언 게리 우들런드(미국)는 5개월 만에 출전한 경기에서 1오버파 71타를 쳤다. 순위는 공동 91위다.
지난해 말 결혼식을 올린 김성현은 공동 91위로 1라운드를 마쳤고, 재미교포 김찬은 2개 홀을 남기고 5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132위로 밀렸다.
사진=안병훈 개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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