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왓슨의 빛바랜 폭격’ 곤자가대, 산타클라라대에 역전패…여준석 첫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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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자가대가 접전을 펼쳤지만, 뒷심 부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곤자가대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대 리비 센터에서 열린 산타클라라대와의 NCAA 2023-2024시즌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76-77로 패했다.
전반에 왓슨의 골밑장악력, 허프의 중거리슛 등을 묶어 접전을 이어가던 곤자가대는 전반 막바지에 위기를 맞았다.
곤자가대는 작전타임 이후 재역전을 노렸지만, 왓슨이 실책을 범해 마지막 슛을 시도조차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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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자가대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대 리비 센터에서 열린 산타클라라대와의 NCAA 2023-2024시즌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76-77로 패했다. 곤자가대는 2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톤 왓슨(32점 9리바운드 6스틸)이 맹활약했고, 라이언 넴하드(21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브레이든 허프(14점 5리바운드 2블록슛)도 제몫을 했다. 하지만 후반 막바지에 공격이 정체돼 아쉬움을 삼켰다.
여준석은 교체멤버로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코트를 밟지 못했다. 앞선 15경기 모두 출전했던 여준석이 올 시즌에 결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반에 왓슨의 골밑장악력, 허프의 중거리슛 등을 묶어 접전을 이어가던 곤자가대는 전반 막바지에 위기를 맞았다. 호조를 보였던 야투가 난조를 보인 가운데 내외곽을 오간 아다마 발의 화력을 제어하는 데에 실패, 흐름을 넘겨줬다. 발은 2024 NBA 드래프트에서 지명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유망주다.
전반을 34-40으로 마친 곤자가대는 후반 한때 격차가 9점까지 벌어지는 위기를 맞았지만, 이후 본격적인 추격에 나섰다. 잠시 침묵했던 왓슨이 화력을 되찾았고, 넴하드의 지원사격까지 더해져 후반 중반 이후 역전, 동점을 거듭하는 접전을 펼쳤다.
살얼음판 승부를 이어가던 곤자가대는 경기 종료 1분 전 4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이후 공수 모두 난조를 보였다. 조니 오닐에게 덩크슛, 발에게 자유투 1개를 내줘 1점 차로 쫓긴 곤자가대는 넴하드가 자유투마저 실패해 위기를 맞았다. 이어 경기 종료 4초 전 발에게 역전 득점까지 허용했다. 곤자가대는 작전타임 이후 재역전을 노렸지만, 왓슨이 실책을 범해 마지막 슛을 시도조차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2연승이 중단된 곤자가대는 오는 19일 페퍼다인대와 맞붙는다.
#사진_곤자가대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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