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이란, 미국 유조선 나포…'중동 리스크' 재부각

양재영 2024. 1. 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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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이란이 오만만 해역에서 미국 유조선을 나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은 이란 정부에 선박과 선원을 즉시 풀어주라며 강력 항의하지만 이란 측은 "법원 명령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인데요. 이란이 유조선을 나포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질문 2> 주요 산유국들의 교역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운항 위기가 발생한 만큼 국제유가의 오름폭이 확대되는 건 아닐지 우려되는데 동향은 어떻습니까? 사태가 커져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다면 어느 정도 여파를 각오해야 될까요?

<질문 3> 많은 배가 지나는 주요 항로의 위기가 고조되는 만큼 유가 상승 뿐만 아니라 물류 수송 타격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미국과 영국이 친이란 예멘반군인 후티와 관련한 예멘 내 표적에 공습을 시작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는데 이번 지정학적 리스크가 글로벌 경제와 경기 회복에는 어떤 변수가 될까요?

<질문 4> 그동안 국제유가 하락세로 국내 물가가 둔화세를 보였는데 유가가 재상승하게 되면 물가 안정을 장담할 수 없어지게 되는 것 아닌가요? 한은이 어제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올해 물가상승률을 2% 중반으로 예상했는데 향후 추이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5> 다른 이슈 살펴봅니다. 부동산 PF 위기로 유동성 위기에 처했던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채권단 투표 결과 96% 이상이 워크아웃 개시에 동의했는데 워크아웃 개시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이었다고 보십니까?

<질문 6>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되면서 태영건설의 채무 상환은 최대 4개월간 유예됐는데 정상화에 이르기까지 어떤 과정이 남아있나요? 실사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우발채무가 변수로 지목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개시됐지만 부동산 PF를 둘러싼 위기감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올 상반기 PF 만기가 줄줄이 기다리는 데다, 고금리 기조도 여전하고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되면서 시장 불안도 커지고 있기 때문인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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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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