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타르 아시안컵 ‘AI리포트·오픈톡’ 서비스 제공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네이버가 ‘2023 AFC 아시안컵’을 맞이해 AI(인공지능) 스카우트 리포트, 오픈톡, 아시안컵 특별 페이지 등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2023 AFC 아시안컵은 1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카타르에서 펼쳐진다.
네이버는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스포츠에 접목했다.
먼저 스카우트 큐:는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검색 ‘큐:’와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 X’를 통해 제작됐다. 아시안컵 참가 24개국 정보를 요약하고, 클로바X를 거쳐 자연스러운 리포트 형태로 완성한다.
예를 들어 ‘한국 축구 대표팀에 대해서 알려줘’, ‘카타르 축구 대표팀에 대해 소개해 줘’ 등 대화형 질의에 감독, 선수단 강점, 약점, 아시안컵 성적, 예상 성적 등을 조별 리포트 형식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네이버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인기를 끌었던 ‘공식 오픈톡’을 열고 스포츠 팬이 모이는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했다. 카타르 월드컵 당시 공식 오픈톡 방문 이용자는 약 278만명 이상, 작성 채팅 수는 약 51만개가 넘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일정, 순위, 경기 기록 등 아시안컵 정보를 모은 지식베이스 검색과 손흥민·이강인·김민재 등 코리안리거 선수 페이지 등을 운영한다.
주건범 네이버 리더는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초대규모 AI를 활용한 색다른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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