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적설에 열 받았다…“바르셀로나에 모든 것을 바칠 것”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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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한 이적설에 결국 당사자 직접 진화에 나섰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간) "로날드 아라우호(24)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비롯한 타 구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를 향한 충성심을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아라우호는 "내가 말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내가 바르셀로나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다.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으며 항상 팀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있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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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무성한 이적설에 결국 당사자 직접 진화에 나섰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간) “로날드 아라우호(24)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비롯한 타 구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를 향한 충성심을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아라우호는 지난 2018년 보스턴 리버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일찌감치 영입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의 눈은 틀리지 않았다. 아라우호는 가파른 상승세를 타더니 지난 2020년 발빠르게 1군 데뷔전까지 치르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주전으로 올라서기까지 오랜 시간은 필요하지 않았다. 아라우호는 지난 21/22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에 출전하면서 팀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제는 바르셀로나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평가된다. 올시즌에도 모든 대회를 통틀어 18경기에 출전했다. 바르셀로나 수비수 중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꾸준한 활약은 이적설로 번졌다.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최근 아라우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뮌헨 이적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구체적인 내용까지 공개됐다. 투헬 감독은 아라우호에게 뮌헨에 오면 주로 센터백으로 기용될 것이며 경우에 따라 오른쪽 풀백으로도 활용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쟁 구단으로는 맨유가 거론됐다. 맨유는 뮌헨의 경쟁을 따돌리고 아라우호를 영입하기 위해 연봉 2배 인상이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꺼내 들었다.
이제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까지 경쟁에 뛰어들었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수비 보강을 위해 아라우호를 영입해줄 것을 구단에 요청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당사자가 직접 입을 열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라우호는 인터뷰를 통해 “모든 이적 시장에서는 온갖 소문들이 흘러나온다. 이것은 일반적인 일이다”라며 무성한 소문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러면서 “나는 지난해 여름에는 맨유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나는 지금 바르셀로나에 집중하고 있다. 팀에 100%를 바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라우호는 “내가 말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내가 바르셀로나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다.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으며 항상 팀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있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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