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 앱서 만난 청소년 성 착취물 제작·유포한 30대 영장

백나용 2024. 1. 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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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난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만들어 유포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협박 등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고등학생 B양을 상대로 30차례에 걸쳐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하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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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난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만들어 유포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서부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제주서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협박 등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고등학생 B양을 상대로 30차례에 걸쳐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하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양이 만남을 거부하자 학교 홈페이지에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을 벌여 추가 피해자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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