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꼼짝마"…구글·삼성, 파일공유 솔루션 '퀵 쉐어'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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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삼성이 각각 운영 중이던 근거리 파일 공유 솔루션을 '퀵 쉐어(Quick Share)'로 통합한다.
통합 파일 공유 솔루션은 삼성의 '퀵 쉐어'를 명칭을 그대로 사용한다.
새로운 안드로이드 파일 공유 솔루션이 될 '퀵 쉐어'는 향후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와 크롬북 기기에 기본 탑재된다.
구글과 삼성은 기기 간 파일 공유를 더욱 원활하게 하기 위해 LG전자를 비롯한 주요 PC제조사들과도 협업해 윈도우 PC에도 퀵 쉐어를 기본 제공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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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어드롭' 맞서 퀵 쉐어 생태계 대폭 확장 나선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구글과 삼성이 각각 운영 중이던 근거리 파일 공유 솔루션을 ‘퀵 쉐어(Quick Share)’로 통합한다. 다른 기업들의 윈도우 PC에도 접목해 ‘퀵 쉐어’ 생태계가 대폭 확대된다.
새로운 안드로이드 파일 공유 솔루션이 될 ‘퀵 쉐어’는 향후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와 크롬북 기기에 기본 탑재된다. 구글과 삼성은 기기 간 파일 공유를 더욱 원활하게 하기 위해 LG전자를 비롯한 주요 PC제조사들과도 협업해 윈도우 PC에도 퀵 쉐어를 기본 제공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향후 제조사가 다른 PC나 스마트폰 등에서도 퀵 쉐어를 통해 간편하게 사진, 파일, 텍스트 등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독자적 파일 공유 솔루션 ‘에어드롭(AirDrop)’을 쓰는 애플에 맞서 연합군이 구성되는 모양새다.
스마트 기기나 PC에서 퀵 쉐어 아이콘을 누르면 근처에서 이용 가능한 기기 목록을 볼 수 있게 된다. 퀵 쉐어는 공유 허용 여부를 이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파일을 공유받을 수도 있지만, 공유를 허용하지 않거나 ‘저장된 연락처’에서만 받기도 가능하다.
구글은 이밖에도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통해 더 빠르게 무선 이어폰 페어링이 가능한 패스트 페어(Fast Pair) 기능을 도입한다. 다음 달에 구글 TV 크롬캐스트, 연내에 더 많은 구글 TV 디바이스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크롬캐스트가 내장된 디스플레이 기기에서 틱톡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게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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