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하늘” 조현아 누리꾼과 설전→법적 대응 예고

조현아 사진|스타투데이DB

가수 조현아가 ‘나솔사계’ 발언으로 누리꾼과 설전을 벌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 남자 2호는 “서른살 넘어가며 저울이 기운다고 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9기 옥순은 “저울이 기운다는 게 무슨 뜻이냐. 여자들이 좀 더 불리한 입장에 있다는 뜻이냐. 사람마다 역량에 따라 다른 건데 어떻게 남자랑 여자를 일반적으로 묶어서 기울어진 운동장처럼 이야기를 하냐”고 반박했다.

이를 들은 경리는 “기울었다고 했을 때 가만히 있을 순 없지 않냐”고 공감했다. 조현아는 “왜? 난 기울어져 있다. 난 남아선호사상이다. 난 남자는 하늘이다. 난 조선시대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후 누리꾼은 조현아에게 “‘나솔사계’ 혼자 감을 못 잡던데 시대착오적이면서 하나도 안 웃긴 멘트 칠 거면 하차해라. 안 그래도 과거 논란들 때문에 보기 좀 부담스럽고 거북스러운데 남아선호사상 남자가 하늘이다 어쩌고. ‘나솔사계’ 안 보고 싶다”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조현아는 “전 공인이 아니다. 예능을 한 것 뿐”이라며 “과거 논란 진실 아니다. 언급시 콘텐츠 유포시 고소한다. 분명히 경고한다. 선처는 없다. 지금껏 모은 데이터와 제보 데이터 통해서 유언비어에 관한 고소 선처없이 진행하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또 조현아는 “비난을 하려면 타당하게 해라. 난 부끄러움이 없다”라며 “2007년 데뷔하여 지금 2024년이다. 내가 인성과 가치관에 문제가 있었다면 진작 이 씬에서 사라졌을 것. 사과해라. 나에게 그리고 팬들에게”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조현아는 “무분별한 정보와 깎아내리기식 마녀사냥, 허위 사실 유포 및 모든 내용은 전부 법무법인에서 처리 중이니 우리 어바니들(팬덤명) 걱정마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