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中 기업의 미니LED 독점 막겠다” [CES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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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들이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을 독점하려는 걸 내버려 두지 않을 것입니다."
이날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QNED 라인업을 확대하는 듀얼 트랙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LG전자 TV에다가 다른 브랜드 제품에도 웹OS 공급해 2026년까지 모수를 3억대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웹OS 생태계를 넓혀 나가겠다는 것이 LG전자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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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업체가 TV 출하량 늘리고 있지만
밸류게임은 못해…LG전자가 충분히 이겨”
조병하 LG전자 HE플랫폼사업담당 전무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 전무는 “TV 대수로는 TCL, 하이센스와 같은 중국 업체들이 많이 따라왔지만 밸류 게임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LG전자가 시장을 계속 이끌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QNED 라인업을 확대하는 듀얼 트랙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OLED뿐 아니라 다른 TV 제품군에서도 경쟁사와 격차를 벌리겠다는 것이다. 프리미엄 제품군 외에 보급형 제품군에서도 우위를 확실히 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웹OS 플랫폼 사업을 조(兆) 단위로 키우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LG전자 TV에다가 다른 브랜드 제품에도 웹OS 공급해 2026년까지 모수를 3억대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웹OS 생태계를 넓혀 나가겠다는 것이 LG전자 목표다.
웹OS는 계정별 목소리를 등록하면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령 TV 화면 앞에서 “야구 경기가 어떻게 됐니”라고 물어보면 고객이 응원하는 야구팀의 경기 결과를 알려준다. LG전자는 기존 TV 고객도 최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리뉴(Re:New) 프로그램으로 5년간 웹OS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확장현실(XR)에도 웹OS를 접목할 계획이다. 조 전무는 “스크린이 있는 디바이스에는 웹OS 서비스를 하려고 한다”며 “XR에도 웹OS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사장)는 XR을 HE사업본부 산하로 재편하며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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