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 “5개 국어가 목표, 일단 한국어 공부 시작”(정희)

서유나 2024. 1. 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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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세운이 5개 국어를 목표로 여전히 한국어를 공부 중임을 전했다.

1월 1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정세운, JD1(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세운은 예전부터 5개 국어가 목표인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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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DB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정세운이 5개 국어를 목표로 여전히 한국어를 공부 중임을 전했다.

1월 1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정세운, JD1(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세운은 예전부터 5개 국어가 목표인 사실을 밝혔다. 다만 "아직도 5개 국어가 목표"라며 "한국어를 일단 시작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직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는 것. 그는 한국어도 꽤 어렵다는 김신영의 말에 "너무 어렵더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런 정세운에게 김신영은 "(고향인) 경상도 사투리도 헤맨다는 제보가 있더라"며 "초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세운은 "저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주변에서 이상한 것 같다고 하더라. 애매하게 섞여버린 것 같다"고 토로했다.

김신영은 AI돌 JD1에게로 관심을 옮겨갔다. 김신영은 "JD1이 말을 쭉 하는 걸 봤는데 제가 서울말에 제일 가깝지 않나 싶다"면서 JD1에게 "어디 출신이냐"고 질문했다.

JD1은 "저는 실험실 출신. 개발자님이 경남 출신"이라고 세계관을 이어갔다. 실험실이 혹시 경남에 있냐는 정세운의 짓궂은 질문에 "실험실도 강남에 있다"고 대처한 그는 부모님이 사투리를 쓰면 그걸 닮지 않냐는 김신영의 도움을 받아 "(개발자 정동원의) 억양이 조금 섞인 것 같다. 그래서 저도 완전히 서울말이 아닌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D1은 'AI(인공지능) 신인 아이돌'이라는 콘셉트를 가진 정동원의 부캐(부캐릭터)로, 제작자인 정동원이 트로트라는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K-POP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해 2년간 공들여 새롭게 창작해낸 독립된 페르소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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